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부 기업이 실적 발표 시 EBITDA 대신 EBITA를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와 EBITA(이자, 세금, 무형자산상각 전 영업이익)는 일반적으로 현금 흐름과 운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두 지표 모두 장점이 있지만, 일부 기업은 재무 보고서에서 EBITDA 대신 EBITA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아래에서는 EBITDA와 EBITA의 차이와 EBITA를 사용하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BITDA와 EBITA의 차이점
EBITDA 대신 EBITA를 선택한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두 재무 지표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상각 전 영업이익의 약자인 EBITDA는 기업의 핵심 비즈니스 운영에서 발생하는 수익성과 현금 흐름을 측정하는 데 널리 사용되는 재무 지표입니다. 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상각비를 제외한 EBITDA는 재무 레버리지 및 세금 구조와 같은 비영업적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기업의 운영 효율성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이자, 세금 및 상각 전 영업이익(EBITA)은 감가상각비를 계산에 포함하는 EBITDA의 변형된 개념입니다. EBITA는 여전히 기업의 운영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이지만, 자본 집약적인 산업에서 중요할 수 있는 유형 자산의 감가상각을 고려합니다.
EBITDA 대신 EBITA를 사용하는 이유
중요한 비용으로서의 감가상각비
일부 기업이 재무 보고에서 EBITDA 대신 EBITA를 선호하는 주된 이유 중 하나는 해당 산업에서 감가상각비의 중요성 때문입니다. 제조, 유틸리티, 운송과 같이 자본 집약적인 업종에서는 기계, 장비, 인프라와 같은 유형 자산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자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마모되기 때문에 가치가 하락하여 회사의 재무 성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비는 자산 교체 및 유지보수를 위한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므로, 감가상각비를 EBITA에 포함하면 기업은 운영 효율성과 현금 흐름 창출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면, EBITDA는 감가상각비를 무시함으로써 기업의 현금 흐름 창출을 과장하여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업계 표준 및 비교 가능성
기업이 EBITDA 대신 EBITA를 사용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업계 표준에 부합하고 동종 기업과의 비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일부 업계에서는 이해관계자에게 더 관련성이 높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EBITA를 주요 재무 지표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동일한 지표를 채택함으로써 기업은 재무 성과를 경쟁사와 쉽게 비교할 수 있어 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기타 시장 참여자의 벤치마킹과 분석을 용이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규제 요건 및 지침
일부 관할권에서는 규제 당국이 기업 보고 시 재무 지표 사용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거나 요건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침은 산업의 특성과 기업의 재무 성과를 평가할 때 감가상각비의 관련성에 따라 EBITDA보다 EBITA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거나 의무화할 수 있습니다. 규제 요건과 지침을 준수함으로써 기업은 규정 준수를 보장하고 잠재적인 벌금이나 평판 손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투명성 및 책임성 강화
일부 기업은 기업 지배구조와 투명성을 위해 EBITDA 대신 EBITA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비를 재무 보고에 포함함으로써 기업은 이해관계자에게 재무 건전성에 대한 보다 포괄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는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 재무 보고서에 의존하는 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기타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신뢰와 공신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비는 기업이 자산과 투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감가상각비를 보고함으로써 경영진은 자본 지출 및 자산 관리와 관련된 의사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으므로 투명성과 책임감 있는 기업 거버넌스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EBITDA 대신 EBITA 사용의 의미
기업이 재무 보고에서 EBITDA 대신 EBITA를 선택하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지만, 이러한 선택이 이해관계자 및 더 넓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EBITA의 한계 이해하기
EBITDA와 마찬가지로 EBITA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감가상각비를 포함하여 기업의 재무 성과를 보다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이자 비용 및 세금과 같은 다른 중요한 요소는 여전히 제외됩니다. 즉, 특히 차입금이 많은 회사나 복잡한 세금 구조를 가진 회사의 경우 EBITA가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는 회사의 재무 성과를 측정할 때 이러한 한계를 인식하고 다른 지표와 재무제표를 고려하여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완전히 이해해야 합니다.
재무 분석 및 가치 평가 모델 조정하기
기업이 EBITDA 대신 EBITA를 사용하는 경우 재무 분석가, 투자자 및 기타 시장 참여자는 재무 분석 및 가치 평가 모델을 적절히 조정해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재무 비율을 재계산하거나, 밸류에이션 배수를 업데이트하거나, 감가상각비가 회사의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기 위해 할인된 현금흐름 모델을 수정하는 작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정을 통해 이해관계자는 EBITA를 사용하는 기업에 대한 분석 및 평가가 정확하고 관련성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보다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해관계자에게 EBITA 선택 사항 알리기
마지막으로, EBITDA 대신 EBITA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기업은 이러한 결정의 근거와 재무 보고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여 이해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이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 실적 발표, 재무 보고서 공개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EBITA를 사용하는 이유와 EBITA와 EBITDA의 차이점을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기업은 이해관계자가 재무 지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회사의 재무 성과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보장할 수 있습니다.
결론
요약하면, 재무 보고에서 감가상각비의 중요성, 업계 표준, 규제 요건, 투명성 및 책임에 대한 의지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EBITDA와 EBITA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감가상각비를 포함함으로써 기업의 재무 성과를 보다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지만, 이해관계자는 그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따라 재무 분석 및 가치 평가 모델을 조정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이해관계자에게 가장 정확하고 관련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목표 하에 기업과 해당 산업의 특정 상황에 따라 EBITDA와 EBITA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러한 선택의 근거와 그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함으로써 기업은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 투명성,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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